보육원 어린이 22명 에스코트 보이로 참여
대한축구협회 공식 후원은행인 하나은행(은행장 김종열)은 9일 '2007 FIFA 세계청소년 월드컵' 결승전에 보육원 어린이와 유소년클럽 선수, 하나은행 고객 등을 초청하는 행사를 갖었다.
하나은행은 이날 결승전에 안산 ‘둥지청소년의 집’ 등 보육원 어린이 22명을 에스코트 보이로 참여시키고 이들 어린이들에게 스카이박스에서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대표팀 사인볼도 증정했다.
이날 하나은행 고객 및 상암경기장 인근지역 유소년클럽 선수 200명도 초청해 경기관람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 관람객 편의를 위해 경기장 외부에 이동 점포인 ‘움직이는 하나은행’을 운영하고 하나은행 및 대회 로고 그려지는 페이스 페인팅 서비스도 함께 제공됐다.
올해 12번째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FIFA 세계 4대 메이저 대회중의 하나로 2년 주기로 개최되고 있으며, 대륙별 지역 예선을 통과한 24개국팀이 참가해 국내 7개 도시에서 지금까지 51 경기가 치뤄졌다.
하나은행은 "이번 대회동안 블래터 FIFA 회장을 포함해 보도진 및 선수 스카우트 에이전트 등 수천명에 이르는 해외 관계자들이 참가했으며, 세계 150개국에 생중계되어 하나은행 브랜드의 글로벌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