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대구 희망원, 女생활인 부원장 아들에 성추행 당해? "은밀한 신체 부위…"

입력 2016-10-09 00:12수정 2016-10-09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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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방송 캡쳐)

'그것이 알고싶다' 대구 희망원에 얽힌 계속된 증언이 충격을 자아냈다.

8일 밤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대구에 위치한 희망원에서 벌어지고 있는 충격 실태가 전파를 타 공분을 샀다.

이날 방송에서는 희망원 전 부원장과 여성 생활인과의 관계가 증언에 의해 밝혀졌다. 전 부원장은 평소 밝고 활달한 성격의 여성 생활인을 장애가 있는 자신의 아들 돌보미로 쓰며, 한 달 월급으로 4만 원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희망원' 관계자였다는 한 남성은 전 부원장의 아들이 샤워를 하며 여성 생활인에게 옷을 벗고, 본인의 은밀한 신체 부위를 만져달라고 말하는 등 성추행도 서슴지 않았다고 폭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평소 건강했다는 이 여성은 2011년 패혈증 증세로 대학 병원에 입원했으나, 갑작스럽게 일반 병원으로 옮겨진 뒤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묻는 제작진에 전 부원장과 그의 아내는 "나중에 이야기하자"라며 어떤 해명도 하지 않아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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