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오는 13일 그린에서 만난다...PGA 정규투어 복귀

입력 2016-10-0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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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사진=PGA
올해가 가기전에 타이거 우즈(41·미국)를 그린에서 볼 수 있을 것 같다.

우즈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6-2017시즌 개막전에 출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PGA 투어는 우즈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의 실버라도 리조트에서 열리는 세이프웨이 오픈에 출전을 알려왔다고 8일 밝혔다.

우즈가 작년 8월 윈덤 챔피언십 이후 허리 부상으로 대회 출전을 중단한 뒤 1년 2개월 만이다.

메이저대회에서 14승을 거둔 우즈는 1997년과 2014년 사이 683주 동안 세계랭킹 1위에 올라 골프지존으로 군림했다.

그는 2013년 8월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뒤 잦은 부상에 시달렸다. 지난해에는 허리 수술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우즈는 지난주 라이컵 부단장을 맡아 미국의 우승을 이끌어 냈고, 내년에 프레지던츠컵 부단장을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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