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닥 시장이 기관의 순매도에 하락한 상태로 장을 종료했다.
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43포인트(-1.23%) 하락한 675.9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를 한 반면에,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를 보였다.
개인은 673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236억 원을, 기관은 385억 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광업(+1.76%)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오락·문화(+0.76%) 농림업(+0.62%)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에 숙박·음식(-6.72%) 제조(-1.50%)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 IT S/W & SVC(+0.11%)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사업서비스(-1.35%) 통신방송서비스(-1.21%) 운송(-1.21%)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다.
주요 테마 중 게임(+1.78%), 제지(+0.83%), IT(+0.73%), 방위산업(+0.35%), LBS(+0.24%) 관련주 테마가 상승한 반면, 바이오시밀러(-3.31%), 자전거(-2.65%), 농업(-2.45%), 금(-2.18%), 헬스케어(-2.17%)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소폭 하락추세로 마감했다.
CJ E&M이 1.06% 오른 7만6200원에 마감했으며, 셀트리온(+0.57%)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케어젠(-6.10%), 바이로메드(-3.62%), 메디톡스(-3.58%)는 하락했다.
그외 아리온(+28.67%), 이매진아시아(+23.37%), 케이씨티(+22.22%) 등의 종목의 상승폭이 두드러졌으며, 에이치엘비생명과학(-13.04%), 동국알앤에스(-11.71%), 삼지전자(-11.54%) 등은 하락폭을 키워갔고, 바른손이앤에이(+29.93%), 조이시티(+29.89%)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299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797개다. 65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16원(-0.18%), 일본 엔화는 1073원(-0.21%), 중국 위안화는 166원(-0.3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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