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현주, 영화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도촬 논란…"심려 끼쳐 죄송하다"

입력 2016-10-0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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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공현주 인스타그램)

배우 공현주가 영화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이하 브리짓 존스3) 엔딩 장면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가 도촬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공현주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너무나, 해피엔딩"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영화 '브리짓 존스3'의 엔딩장면이 담겨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영화를 몰래 촬영하는 행위는 저작권을 침해하는 행위로 문제가 되고 있다. 이 때문에 이를 확인한 네티즌은 공현주에게 비난의 목소리룰 냈고, 공현주는 즉시 삭제한 뒤 소속사를 통해 공식 사과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공현주가 잘못을 인정하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즉시 삭제했다"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한편, '브리짓 존스3'의 수입 배급사인 UPI코리아는 "공현주가 문제의 게시물을 삭제했기에 특별한 대응이나 책임을 묻지 않겠다"라며 "다만 연예인이 아니더라도 이런 행동을 자제해주셨으면 한다. 관객들 역시 SNS를 통해 인증샷을 올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저작권의 중요성을 알아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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