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 Q50 유로 6 모델 일시적 판매 중단

입력 2016-10-0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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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은 인증서류 오류로 Q50 유로 6모델의 판매를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해당 차량의 한국 내 인증을 위해 제출된 문서에서 일부 데이터 명칭 표기가 부정확한 것을 발견한 데 따른 것으로, Q50 유로 5와 닛산 캐시카이 유로 6 차종에서도 유사한 사안이 발견됐지만 두 차종은 현재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지 않다.

한국닛산은 이날 환경부에 이 같은 사실을 전달했으며 또한 독립적인 제3의 기관에 의뢰해 해당 사안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결과에 따른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Q50 유로 6, Q50 유로 5, 캐시카이 유로 6 등 총 세 차량만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사안은 운행 안전 및 배기가스와는 무관해 기존 차량 소유주들은 문제 없이 차량을 운행해도 된다는 게 한국닛산 측의 설명이다.

한국닛산 관계자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각 시장의 모든 규제를 준수하고 이보다 엄격한 기준까지 충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사안으로 소중한 고객들에게 불편과 우려를 끼친 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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