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식(食)문화 탐방하러 인도네시아에서 왔습니다”

입력 2016-10-0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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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보고르 농대 대학원생 등 방한 일행이 CJ제일제당 진천공장을 방문해 한국의 식(食)문화를 체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CJ)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 장녀 카히양 아유를 비롯, 보고르 농대 관계자 36명이 10월 4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이들은 이틀 간 CJ그룹을 찾아 우리 식(食)문화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CJ그룹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에서 온 일행단이 10월 5~6일 양일간 제일제당센터 방문을 비롯해 진천에 소재한 육가공 공장과 부산에 소재한 햇반공장 등 현장을 시찰하는 등, 한국의 식문화를 직접 체험 중”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도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CJ그룹에 평소 호기심이 많았다는 후문이다. 지난 5월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보고르 농대 대학원생의 해외연수 프로그램 일정과 연계해 함께 한국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CJ 인도네시아 지역본부 신희성 지원담당은 “방문단 일행 대다수가 농대 대학원생 및 관련학과 교수로 CJ의 식품사업 성과에 대한 질문이 많았고 선진화된 공장시설에 놀라워했다”며 “실제 체험을 통해 CJ에 대한 인식이 훨씬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CJ그룹은 1988년 인도네시아 파수루안에 바이오 공장 설립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현지에10억 달러(약 1조1700억 원)이상을 투자하고 약 9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식품, 베이커리, 극장 등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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