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퍼터로 정규골프대회에서 우승을 할 경우엔 우승 시 사용된 퍼터를 골드퍼터로 2개 제작, 프로의 이름과 대회명, 날짜등을 새긴 후 한 개는 핑 본사의 골드퍼터 보관실에 또 한 개는 우승자에게 선물, 특별한 우승임을 기념한다.
전인지는 2015 삼천리 투게더 오픈을 포함해 총 8개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우승했다. US 여자오픈 순금퍼터는 미국 현지에서 핑 존 솔하임 회장이 직접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퍼터는 전인지가 계속 실제 경기에서 사용하고 있는 핑 스콧데일 TR 앤서2 퍼터와 동일한 모델로 트루롤 페이스 그루브를 그대로 재현해 똑같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전인지는 국내 선수중 제일 많은 숫자인 총 12개의 골드퍼터를 선물 받은 한국선수로 기록됐다. 2016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보안에 만전을 다하고 있는 이 골드퍼터 보관실에는 현재 3000개 이상의 찬란한 골드퍼터가 보관되어 있으며 여기엔 전인지, 박성현(23·넵스), 송영한(신한금융그룹), 버바 왓슨(미국), 타이거 우즈(미국),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로레나오초아(멕시코), 김인경(28·한화), 유선영(31·JDX멀티스포츠), 정희원(24·파인테크닉스)의 핑퍼터까지 유명 프로들의 우승 골드퍼터가 포함돼 있다.
전인지는 “핑의 골드퍼터는 나의 우승을 더욱 특별하게 기록해주는 가장 큰 선물이라 매우 영광스럽다”며 “전년 시즌 우승퍼터를 이렇게 한꺼번에 받으니 황금꽃다발을 받는 느낌이다. 항상 좋은 클럽을 지원해 주는 핑골프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