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ㆍ퇴근 및 휴일 나들이 차량의 증가로 만성 지정체 현상을 보이는 영동고속도로 신갈~호법 구간 확장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영동고속도로 신갈~호법구간 33.5km의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오는 10월말 확장공사를 착공하여 왕복 8~10차로로 2012년 말 확장 개통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영동고속도로 신갈~호법 구간은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가 연결되는 수도권 고속도로망의 핵심구간으로 인근 동수원~신갈 및 호법~여주 구간은 8차로로 확장개통 후 이용중에 있으나, 신갈~호법 구간은 여전히 4~6차로로 상습적인 교통 지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번 확장개통 사업에 따라 본선 선형 불량구간 개량과 진출입 시설 등의 확장으로 교통사고 감소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확장공사가 급증하고 있는 나들이 교통량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교통수송 처리능력 제고로 효율적인 수도권 물동량 처리에 기여할 것"이라며 "만성적 상습 지정체 해소와 연간 1700여 억원에 달하는 물류비 절감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