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포츠(Paul Potts), 10월 6일 고양 아람누리홀 내한 자선공연
폴 포츠(Paul Potts)가 10월 6일(목) 오후 8시 고양 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에서 자선공연을 한다. 한국 팬의 각별한 사랑 덕에 “한국이 제2의 고향”이라고 말할 만큼 한국을 좋아하는 폴 포츠는 내한 공연을 꾸준히 하는 편이지만, 일산에서 공연은 이번이 초연이다.
폴 포츠의 이번 공연 수익 전액은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의 저출산 극복 캠페인 및 미혼모 가정, 다운증후군 가정, 틱장애 가정을 위해 사용된다. ‘아이들은 우리의 희망이자 미래입니다’란 부제의 이 공연은,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김광수 국회의원실이 공동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후원하며, 동아제약 마이보라 및 핑크다이어리앱, 티지언스 등이 협찬사로 참여했다. 특히 저출산고령화대책특별위원회 위원이자 국회 보건복지 상임위원으로서 ‘아기 울음소리듣기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김광수 국회의원(전북 전주갑)이 이날 자선공연의 축사를 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서울디지털밸리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게스트로는 소프라노 김민형, 팝페라 가수 양정모가 함께하며, 월드비젼 어린이 합창단이 특별 출연한다. 총 2부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폴 포츠가 부르는 A. Lara의 ‘Granada’를 시작으로, 소프라노 김민형과의 듀엣곡 F. Sartori의 ‘Time to say good bye’, Verdi의
또한, 작곡가 윤일상 씨가 폴 포츠에게 영어로 편곡해 증정한 ‘I’m missing you’를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처음 선보인다. 이 밖에도 월드비젼 어린이 합창단이 Lovland Rolf의 ‘You Raise me up’을 부른다.
초기 티켓 판매분을 제외한 초청공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폴 포츠 내한 자선공연에는 건강여성첫걸음사업(12-13세 자궁경부암 무료백신접종 및 성교육 사업)으로 산부인과에서 백신을 접종하거나 초경, 피임교육을 이수한 12세~13세 여학생 및 친구 혹은 가족(본인 포함 2명까지), 2009년 대한산부인과의사회로부터 자궁경부암백신 무료접종을 받았던 미혼모, 보육원, 생활보호대상자, 장애우 등이 선착순 600명까지 특별 초청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