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시멘트 대주주 일가(一家)가 칸서스자산운용의 주주가 됐다.
6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한일시멘트는 칸서스자산운용 보지분 29% 중 19%를 최근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수인들은 한일시멘트 지배주주인 허정섭 명예회장의 조카들인 허서연·서희씨로 각각 9.5%씩을 인수, 칸서스자산운용의 4대주주가 됐다.
칸서스자산운용은 군인공제회가 최대주주로서 지분 40.0%를 보유한 가운데 김영재 대표이사 회장(이하 지분율 11.0%), 보성건설(6.0%), 한국상호저축은행(5.0%) 등도 주요주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