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를 끄는 여자' 주진모, 최지우 손목 덥썩 "함부로 들까봐 막아놓은 수갑"

입력 2016-10-04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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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방송 캡처)

'캐리어를 끄는 여자' 주진모가 최지우의 손목을 꽉잡았다.

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4부 '소문의 여자'에서는 함복거(주진모 분)가 차금주(최지우 분)를 데리고 미술 작품을 두고 현장 경매가 이뤄지는 곳으로 향했다.

이곳에서 함복거는 "앞으로 셀럽들 많이 만나려면 이런 경험도 많이 쌓아야 합니다"라며 불만가득한 차금주를 설득했다.

이어 자리에 앉은 두 사람은 그림을 보며 경매에 참여했다.

첫 그림에 반응을 나타낸 차금주는 "오, 저 그림 좋은데요? 인간의 고독함을 표현한 것 같아요"라며 관심을 나타냈다.

그러자 함복거는 "그림 볼 줄 아는데요?"라며 반응했고, 이어 경매 진행자는 "이 그림은 가족의 화합, 화해를 뜻하는 그림입니다"리고 소개해 차금주를 당황케 했다.

그러나 차금주는 이에 굴하지 않고 해당 그림 경매에 참여하려 했고, 함복거는 그의 손목을 잡으며 경매 참여를 막았다. 함복거는 "그정도로 가치 있는 그림 아니니까 손 들지마요"라며 자제시켰다.

그러면서 함복거는 자연스럽게, 계속해서 차금주의 손목을 잡고 있던 것.

이에 차금주는 "저기여, 아까부터 되게 자연스럽게 잡고 있는 그 손 놓으시죠"라고 말했다. 그러자 함복거는 "물색없이 함부로 들까봐 막아놓은 수갑이에요"라며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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