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컴백 "윤미래에게 간절히 곡 참여 부탁했다" 비하인드 밝혀

입력 2016-10-0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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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YMC엔터 제공)
가수 에일리가 윤미래의 신곡 피처링에 대해 입을 열었다.

에일리는 4일 오후 서울 홍대 무브홀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어 뉴 엠파이어(A New Empire)' 발표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에일리는 새 앨범 타이틀곡 '홈'에 윤미래가 피처링한 것에 대해 "전화해서 무릎 꿇고 부탁했다"고 밝혔다.

이어 에일리는 "(윤미래를) 방송국에서 마주쳐 연락처를 주고 받았다. 언니랑 꼭 하고 싶은 노래가 있다고 말했더니 언제든 하고 싶다고 답을 줬다"며 "사실 그건 다른 곡이었는데 앨범에서 빠졌다. 그래서 이 곡보다 더 좋은 곡이 나오면 도와달라고 하고 싶어서 아껴뒀다"고 덧붙였다.

또한 에일리는 "선배님의 목소리와 잘 어울릴 만한 곡을 찾아서 전화해서 피처링 부탁을 했다. 당연히 해주겠다고 하셔서 고마웠다"고 뒷이야기를 밝혔다.

에일리는 5일 0시 네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타이틀곡 '홈'은 파워풀한 가창력의 에일리와 윤미래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은다.

'홈'은 알앤비와 팝의 경계를 넘나드는 곡으로, 에일리는 지금까지와는 확연히 달라진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케이윌의 '말해 뭐해'를 작업한 허성진 작곡가와 명랑한 운동부 하형주의 곡으로 에일리의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는 곡이다.

한편, 에일리는 이번 앨범 수록곡 전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뮤지션으로서 본인만의 색깔과 자신이 나아가고자 하는 음악의 방향성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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