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최근 남아공에서 글로벌 브랜드들을 제치고 5년 연속 '가전 제품 분야 최고 브랜드'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LG전자는 남아공 대표 주간지 '선데이 타임즈(Sunday Times)'에서 실시한 최고 브랜드 조사(Top Brand Survey) 에서 100년 전통의 현지 브랜드인 ‘디파이(Defy)’와 파나소닉, 소니 등을 제치고 가전 브랜드 파워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LG전자는 19%로 1위에 올랐고, 디파이(Defy) 16.8%, 파나소닉 9.6%가 그 뒤를 이었다.
'선데이 타임즈(Sunday Times)'는 남아공 대표 주간지로 최고의 구독률을 기록하고 있다. ‘최고 브랜드 조사(Top Brand Survey)역시 높은 신뢰도와 영향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LG전자는 5년 연속 '가전 제품 분야 최고 브랜드'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남아공 국민들께 감사하는 내용으로 광고를 제작, 주요 언론매체를 통해 노출시켰다.
LG전자는 이번 조사 결과뿐만 아니라 가전 시장 점유율과 인지도 측면에서도 대부분 1위를 차지하고 있어, 남아공 국민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LG전자는 현재 남아공 시장에서 LCD와 PDP TV, 등 첨단 Hi Tech제품을 중심으로 홈 씨어터, DVD, 세탁기, 에어컨, 양문형 냉장고, 전자레인지, 광스토리지 등 주요 제품이 대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TV, DVD, PDP TV, 세탁기, 에어컨, 광스토리지 등 주요 제품이 대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GSM 휴대폰과 노트북PC 등의 판매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남아공시장에서 점유율 40% 이상으로 압도적인 판매 1위를 달성하고 있는 PDP TV와 LCD TV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수도 요하네스버그 국제공항 신 청사에 50인치 PDP 9대로 대형 PDP Wall을 설치, 현지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LG전자 남아공법인 태석진 상무는 "남아공 시장에 진출한 모든 제품에서 시장점유율 35% 이상의 확고한 1위를 굳힐 것" 이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남아공 국민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