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닥 시장이 외국인의 순매수에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4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7포인트(+0.69%) 상승한 685.88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매수를 한 반면에, 기관과 개인은 매도를 보였다.
외국인은 787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242억 원을, 개인은 539억 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광업(+24.09%)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부동산(+2.86%) 교육서비스(+1.38%)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에 숙박·음식(-9.26%)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 통신방송서비스(+1.36%) 전기·가스·수도(+1.29%) 기타서비스(+1.28%)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농림업(-0.72%)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다.
주요 테마 중 NFC(+2.94%), LBS(+2.29%), 사료(+2.26%), 방위산업(+1.90%), 풍력에너지(+1.66%) 관련주 테마가 상승한 반면, 타이어(-0.67%), 전자결제(-0.32%), 바이오시밀러(-0.31%), 물류(-0.21%)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다.
GS홈쇼핑이 3.04% 오른 16만9700원에 마감했으며, 에스티팜(+3.03%), 휴젤(+2.65%)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로엔(-2.56%), 솔브레인(-1.48%), 코오롱생명과학(-1.03%)은 하락했다.
그외 에이치엘비생명과학(+28.86%), 엘아이에스(+27.14%), 보광산업(+24.09%) 등의 종목의 상승폭이 두드러졌으며, 이그잭스(-13.58%), 맥스로텍(-12.55%), 한일사료(-10.57%) 등은 하락폭을 키워갔고, 에스에스컴텍(+30.00%), 나노(+29.96%)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738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342개다. 84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08원(+0.34%), 일본 엔화는 1083원(-0.74%), 중국 위안화는 166원(+0.24%)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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