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차관 “한진해운 59척 하역 완료...중소 화주 정책자금 적극 지원”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은 4일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한진해운 선박 관련 물류 현황에 대해 “한진해운이 보유하고 있는 컨테이너 선박 가운데 59척의 하역을 완료했다”며 “집중관리대상 선박은 16척으로 축소됐다”고 말했다.

최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진해운의 선박이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수에즈 운하에서도 협상이 마무리 돼 통과가 가능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차관에 따르면 국내복귀 예정 선박은 51척이었으나, 29척이 하역완료 돼 현재 22척으로 줄었다.

또한, 중국 상해와 닝보 등에서 한진해운 측과 협상 타결로 중국에서 직접 물건을 내리고 국내로 올 수 있도록 해 비용면에서 절감이 될 것이라고 최 차관은 설명했다.

최 차관은 “현재까지는 하역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이 급선무” 라며 “중소 화주에 대해 정책자금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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