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이슈 한 눈에… 킨텍스서 ‘GMV 2016’ 개최

입력 2016-10-04 11:04수정 2016-10-0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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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V 2015 전시장 전경.

국내 모바일 기반 ICT산업을 선도하는 ‘2016 글로벌 모바일 비전(이하 GMV 2016)’이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 킨텍스가 주관하는 ‘GMV 2016’은 국내외 ICT 분야의 이슈를 한데 모은 글로벌 컨퍼런스와 모바일 융합 기반의 ICT 전문 국제전시회, 수출상담회, 스타트업 컨퍼런스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회는 IoT, 빅데이터, 보안, 통신, 핀테크 등 국내 기업 330여 곳이 참여해 기업과 생활 전반에 적용 가능한 모바일 융합 솔루션을 선보인다. 전시회와 함께 진행되는 수출상담회에는 글로벌 바이어와 헝가리·우즈베키스탄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발주처 등 45개국에서 300여 곳이 참여해 국내 330여 곳과 맞춤형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스타트업 기업 100여 곳 이상이 참여하는 스타트업 테마관 ‘크리에이티브 스타트업 코리아’도 방문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코트라 무역관이 발굴한 해외 투자가 미팅, IR피칭, 창업가 기조연설,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IT기술이 발전됨에 따라 강화된 보안 기술도 확인할 수 있다. 해커출신의 화이트해커가 공격자 관점에서 개발한 스틸리언의 ‘앱수트’는 앱 위변조 방지, 코드 난독화·암호화, 리버스엔지니어링 방지 등 다양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KTB솔루션이 선보이는 ‘스마트 사인 크로스’는 2중 보안 시스템을 갖췄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터치패드에 사용자의 사인(수기 서명)과 신분증 사진을 저장해 놓으면 된다. 서명의 경우 소요시간, 압력값 및 점의 연속성을 기반으로 측정해 쉽게 카피할 수 없도록 했으며 얼굴 인식은 기기에 내장된 카메라로 얼굴을 촬영, 기존에 등록한 신분증의 얼굴과 대조해 본인 일치 여부를 판단한다.

장애인을 위한 솔루션도 선보인다. 에이티랩의 ‘새인플러스’는 저시력자와 시력장애로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이들을 위한 모바일 솔루션이다. 화면의 글자를 크게 확대해 주는 것은 물론 음성으로 읽어줘 저시력자에게도 유용하다.

시청각장애인의 문화생활을 돕기 위한 앱 ‘싱크로’는 모바일 기반 배리어프리 영화자막 플랫폼이다. 싱크로는 극장에서 앱 실행 시 음성인식을 통해 원본 콘텐츠의 사운드를 분석,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 해설,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글자막이 제공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준다.

김두영 KOTRA 전략마케팅본부장은 “GMV는 IT 강국인 한국과 글로벌 바이어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아시아 대표 비즈니스 플랫폼”이라며 “스타트업 기업들이 GMV를 통해 해외 VC투자유치와 수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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