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ㆍ경기도 일부ㆍ인천시 오후 5시 호우주의보 발효… 개천절 아침까지 강한비

입력 2016-10-0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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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2일 오후 5시를 기해 서울시와 경기도 일부 지역과 인천시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5시부터 3일까지 서울에 3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3일 아침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호우주의보는 6시간 강우량이 70㎜ 이상으로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상될 때, 호우경보는 6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일 때 내려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해 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시민들은 산사태와 저지대 침수피해에 대비하고, 등산객과 계곡 야영객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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