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우산 꼭 챙기세요”… 전국 흐리고 강한 비

입력 2016-10-0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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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날'인 오늘 전국이 흐리고 많은 비가 내릴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흐린 날씨를 보이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서해상에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충청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오겠다"며 "낮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그 밖의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2일 낮부터 3일 새벽 사이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산사태와 저지대 침수피해에 대비하고 등산객과 계곡 야영객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강수대의 폭이 좁아 강수량의 지역차가 매우 크겠고 남부지방은 오늘 오후까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2일 오전 5시부터 3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 강원도, 충남북부, 서해5도 50~100mm(많은 곳 경기북부, 강원중북부 200mm이상), 충남남부와 충북 20~70mm, 남부지방과 울릉도·독도 5~40mm 등이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부산 25도 ▲광주 27도 ▲대구 24도 ▲대전 23도 ▲춘천 20도 ▲제주 29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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