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지난 3일간의 상승을 마감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4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40%(3.13P) 내린 775.7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0.46%(3.59P) 오른 782.48로 출발했으나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기관도 같이 매도세로 일관해 하락 반전했다.
개인은 203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31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장중 매도세를 유지하다 장 마감후 매수세로 돌아서 22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컴퓨터서비스,비금속,건설,금융업등이 상승했고 방송서비스, 인터넷,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반도체, IT부품등 대부분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포스데이타(4.29%), LG텔레콤(3.63 %)등이 상승한 반면 키움증권(-3.44%), 성광벤드(-2.78%), 서울반도체(-1.90%) 등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자유투어가 인천 국제 공항 환승투어의 최종 운송 협상예정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으로 9.2% 올라 강세를 나타냈고, 케이알은 상화마이크로를 매각키로 결정했다는 소식으로 1.5% 상승한 반면 상화마이크로는 14.5% 내려 이틀 연속 하락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1종목을 포함해 314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3종목을 포함해 612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