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준회원 실기면제 특전주는 삼천리 꿈나무대회...4일 군산CC서 개막

입력 2016-09-2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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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프로들이 주니어들에게 골프지도 및 부모들과도 교류

▲지난해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 고진영이 유소년 꿈나무에게 골프지도를 하고 있다. 사진=KLPGA
KLPGA-삼천리 꿈나무대회가 오는 10월 4~7일, 전북 군산의 군산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여자 초·중·고 골프 꿈나무 320여명이 출전해 샷 대결을 벌인다. 특히 이 대회는 골프 꿈나무들을 위해 다른 대회들과는 차별화된 혜택을 준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선 골프 꿈나무 육성이라는 대회 취지에 맞게 10월 5일에는 전·현직 유명 프로선수들이 직접 중등부 선수들을 위한 골프 레슨을 진행, 유망주들이 자신의 기량을 향상하고 바람직한 스포츠맨십을 갖출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10월 7일에는 출전선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프로 골프선수로서 필요한 자세와 멘탈 등을 주제로 KLPGA 관계자의 강연회를 개최, 꿈나무 선수의 부모들과도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선수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최상의 환경에서 대회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그린피, 카트비, 캐디피 등 대회 라운드 비용 전액과 대회기간 동안의 식사를 모두 무료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대회 입상자들에게는 푸짐한 상금과 선물도 주어진다. 중·고등부 우승자에게는 각 100만원, 초등부 우승자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상금과 트로피, 상장 등을 수여하고, 그 외의 입상자들에게도 상금과 더불어 다양한 골프용품이 부상으로 지급된다. 특히 올해 신설된 고등부에서는 우승자부터 3위까지의 입상자들에게 KLPGA 준회원 실기테스트 면제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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