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새누리당, 국회의장 명예훼손 중단” 촉구

입력 2016-09-29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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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정세균 국회의장에 대한 명예훼손을 즉각 중단하라고 새누리당에 촉구했다.

추 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새누리당의 국회의장에 대한 모욕과 비방의 도가 지나치다”며 “새누리당이 국회의장을 욕보이는 현수막을 전국에 내걸고 정치적 목적을 위해 법적 근거도 없이 형사고발 하는 것은 헌법질서와 민주주의 파괴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새누리당 의원들이 국가 의전서열 2위인 국회의장을 상대로 막말과 인신공격을 쏟아내며 국회 권위를 스스로 무너뜨리는 행태는 매우 개탄스럽고 유감”이라며 “더 이상의 의회민주주의와 삼권분립 파괴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 등 엄중 조치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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