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자산운용, '중남미 주식형 펀드' 출시

입력 2007-09-0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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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 자산운용은 브라질, 멕시코, 칠레,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지역에 투자하는 'JP모간 중남미 주식형 펀드'를 4일부터 국민은행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JP모간 중남미 주식형 펀드'는 JP모간 자산운용이 한국 출범 이후 출시하는 네 번째 펀드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남미 지역에 분산 투자함으로써 국내 투자자들에게 장기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남미 지역은 지속적인 경제 성장과 소득 증가로 소비 및 인프라 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등 신흥 투자처로 각광 받고 있다.

또한 원자재 수출국으로서, 중국과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원자재 수요 증가에 따른 이득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IMF의 주 지원 대상 국가에서 탈피해 경상수지 흑자, 외환보유고의 축적 및 신중한 금융·재정 정책 실현을 통해 인플레이션 및 이자율 안정화와 지속적인 경제 펀더멘털의 개선을 이룩하고 있다.

또한 이 지역의 낮은 실업률과 소비자 대출 증가는 내수 소비 증가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JP모간 중남미 주식형 펀드'가 가장 큰 투자 비중을 두고 있는 브라질은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나라로, 정부 차원에서 대규모 인프라 건설을 시작해 2007년 GDP성장률을 약 5%수준으로까지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농업 부문 G6국가 중 하나이기도 한 브라질은 뚜렷한 물가 안정화와 국가 채무 및 기업 채무 상환으로 신용등급이 개선됐으며, 브라질 중앙은행은 지속적인 금리 인하를 단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 외에도 세계 5위의 석유 수출국 멕시코, 세계 최대 구리 생산국 중 하나인 칠레, 세계 1위의 대두 생산국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지역에서도 경제·정치적으로 안정적인 지역에 분산 투자 하고 있다.

JP모간 자산운용 코리아 차승훈 대표는 "JP모간 자산운용의 'JP모간 중남미 주식형 펀드'는 국내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기회를 확대하고 장기적인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치·경제적으로 안정과 성장을 이룩하고 있는 중남미 지역은 국내 투자자들에게 또 하나의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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