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주가 국제유가 급등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20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보다 4.89%(7500원) 급등한 1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쓰오일(S-Oil)은 3.61%(2800원) 오른 8만300원, GS는 2.28%(1200원) 상승한 5만3800원에 거래 중이다.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산유량 감축에 합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로이터통신은 알제리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에너지포럼(IEF)에 참석 중인 OPEC 산유국들이 비공식 회담에서 생산량을 하루 3250만배럴로 줄이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간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5.30%(2.38달러) 오른 배럴당 47.05달러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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