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사의 파업참가율이 40% 넘어 5800여 명이 철도 파업에 나섰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8일 오후 6시 기준 철도공사 출근대상자 1만4165명 중 5803명(41.0%)이 파업에 참가했다. 누계 파업참가자 5829명 중 26명(0.4%)은 복귀했고, 114명(2.0%)은 직위해제됐다.
서울시는 출근대상자 3025명 중 632명(17.6%)이 파업에 참가했다.
부산시는 출근대상자 2457명 중 1203명(48.9%)이 파업에 나섰다. 누계 파업참가자 1297명 중 94명(7.2%)은 복귀했고, 830명(64%)이 직위해제됐다.
KTX, 수도권 전철은 평시 대비 100% 정상 운행했다. 새마을‧무궁화는 62.8%, 화물열차는 33.3%의 운행률을 보였다. 서울은 93.5%, 부산은 79.7%의 운행률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