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SC제일은행 부행장보는 "명확한 전략 설정과 이행으로 여성인력의 지속성장을 지원해야 여성이 미래 성장의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여성금융인 국제 콘퍼런스'에서 박 부행장보는 '여성리더 육성 사례'를 소개했다.
박 부행장보는 여성들이 조직 내 성장하는 데에는 세가지 장벽이 있다고 지적했다. 진입장벽, 지속장벽, 도전장벽이 그것이다.
그는 SC제일은행 최고 경영자들의 양성평등 실천 의지들을 소개했다. 경영위원회 여성임원 30%, 여성 지점장 및 청년 인재 육성 등이 그 예다.
또한 박 부행장보는 SC제일은행이 도입한 '직장 내 평등기회, 다양성 및 존엄성에 관한 규정'도 설명했다. 해당 규정은 '모든 직원들이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하는 은행의 의지를 명시한다'고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