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닥 시장이 기관의 순매도에 하락한 상태로 장을 종료했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3포인트(-0.18%) 하락한 686.76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매수를 한 반면에, 기관은 매도를 보였다.
개인은 153억 원을, 외국인은 35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58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전기·가스·수도(+1.05%)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유통(+0.83%) 금융(+0.77%)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에 광업(-1.80%) 농림업(-1.43%)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 기타서비스(+0.68%) 부동산(+0.31%) 제조(+0.26%)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교육서비스(-1.00%) 숙박·음식(-0.72%) IT S/W & SVC(-0.42%)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다.
주요 테마 중 농업(+2.62%), 사료(+2.35%), 자전거(+1.99%), 원자력발전(+1.69%), NFC(+1.59%) 관련주 테마가 상승한 반면, 자동차(-1.84%), 전자결제(-1.28%), 국내상장 중국기업(-0.90%), IT(-0.89%), 방위산업(-0.85%)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소폭 하락추세로 마감했다.
에스티팜이 5.14% 오른 5만7300원에 마감했으며, GS홈쇼핑(+1.48%), 코미팜(+1.32%)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파라다이스(-2.15%), 로엔(-1.82%), 씨젠(-1.47%)은 하락했다.
그외 팍스넷(+22.48%), 동국산업(+18.39%), 푸드웰(+16.21%) 등의 종목의 상승폭이 두드러졌으며, 파인디앤씨(-29.95%), 서암기계공업(-25.21%), 파인테크닉스(-14.97%) 등은 하락폭을 키워갔고, 비엠티(+29.91%), 티플랙스(+29.9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477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576개다. 110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97원(-0.29%), 일본 엔화는 1090원(-0.53%), 중국 위안화는 164원(-0.3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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