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에코시티에서 브랜드 아파트 대전 벌어진다!

입력 2016-09-2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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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분양 시장에서는 대형 건설사의 인기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이어져, 건설사들의 맞대결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슷한 수요를 두고 한정된 지역에서 경쟁하는 만큼, 건설사들은 각각의 브랜드 장점과 상품 특화를 내세우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수요자 입장에서는 브랜드 대결로 인해 선택의 폭이 넓어진 셈이다. 오는 10월 전주 에코시티에서는 포스코건설과 GS건설이 맞붙는다.

포스코건설은 에코시티 11블록에 ‘에코시티 더샵 3차’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전용면적 59~117㎡, 총 644가구로 구성된 단지는 지난해 10월 분양된 ‘에코시티 더샵 1차’와 올해 3월 ‘에코시티 더샵 2차’의 후속작으로 총 2,070가구의 대규모의 ‘더샵’ 브랜드 타운을 형성한다. 단지 내 대부분 세대를 판상형 구조, 남향 위주 배치로 개방감과 일조량을 끌어올리고 지상의 주차 공간 대신 다양한 특화 공간을 조성해 주거 만족도까지 향상시켰다.

11블록은 초, 중, 고교와 유치원 등 교육 시설이 밀집해 있는 것이 장점이다. 단지 내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자리 잡고 있어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하고 단지 바로 옆에는 고등학교 예정 부지와 한 블록 건너편에는 중학교 예정 부지도 있다. 특히 주차공간을 지하로 내리고 지상에는 단지 중앙광장인 더샵필드와 연계된 어린이집과 유아물놀이장, 유아놀이터, 맘스파고라 등이 조성된다. 또한 피트니스 센터, 골프연습장, 탁구장, GX룸, 사우나 등 운동시설과 작은 도서관, 독서실, 멀티룸 등을 갖춘 커뮤니티 시설도 단지 내에 마련된다.

GS건설은 에코시티 9블록에서 지하 1층~지상 20층, 7개 동, 전용면적 84~118㎡, 총 490가구 규모의 ‘에코시티 자이 2차’를 선보인다. 이 아파트는 에코시티를 지나는 동부대로는 물론 전라선 전주역이 가까운 것이 특징이다. 또, 익산포항고속도로 완주IC와 호남고속도로 전주IC를 통해 편리한 교통환경도 누릴 수 있다.

포스코건설과 GS건설이 분양 대결을 벌일 전주 에코시티는 전주 덕진구 일대에 주거와 교통, 휴식, 교육, 자연 등이 조화를 이루는 주거특화 생태신도시로 조성된다. 오는 2020년 개발 완료가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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