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아이콘 광고 모델 발탁…“일본 관광객 겨냥”

입력 2016-09-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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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은 아이돌 그룹 아이콘(IKON)을 모델로 발탁해 새로운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사진제공=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은 지드래곤과 전지현에 이어 아이돌 그룹 아이콘(IKON)을 모델로 발탁해 새로운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아이콘을 모델로 선정한 배경에 대해 최근 엔고현상과 한일 관계개선에 발맞춰 늘고 있는 찾은 일본인 관광객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광고는 신데렐라 스토리를 모티브로 평범한 여성이 아이콘의 도움을 받아 동화처럼 행운의 여성으로 변신하게 되는 내용이다.

특히 ‘비디오 퍼즐’이라는 독특한 영상기법과 판타지와 현실을 넘나드는 스토리에 기반해 로맨틱코미디의 분위기를 살려 흥미롭게 표현했다. 영상은 일본 유투브, 페이스북 등 SNS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이처럼 신세계면세점은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힘쓰고 있다. 앞서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10일 일본 10~20대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걸그룹 4팀을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일일점장으로 임명했다.

또, 신세계면세점은 당초 한국어와 중국어 버전만 있었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신세계면세점 페이지에 일본어 버전을 마련했으며, 일본 관광객 전용의 신세계면세점 홈페이지도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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