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문제, 국민참여 협의체서 결론낼 듯

입력 2016-09-2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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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의료기기 허용’ 문제가 또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27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의료기기 문제 해결을 위한 의사ㆍ한의사 간 협의체가 현재 활동이 중단돼 있다는 야당 의원들의 질타에 국민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해결점을 찾아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실제 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와 대한한의사협회는 의료현안 협의체를 구성해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등 문제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지만, 갈등의 골이 깊어지며 현재 협의체는 유명무실한 상황이다. 협의체는지난해 12월 이후 잠정 중단된 상황이다.

이날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같은 당 양승조 위원장, 인재근 의원 등은 한의사 의료기기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며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진엽 복지부 장관은 "국민이 참여하는 모임 통해 해결점을 찾아보는 방향으로 진행하겠다"며 "협의체를 마련하고 12월까지 대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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