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설현과 결별 열애 보도 당시 심경 눈길 "내 일상 다 털린 날"

입력 2016-09-2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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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지코, 설현 인스타그램)
블락비 지코와 AOA 설현이 결별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과거 지코가 쓴 가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코는 지난달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나이키 언리미티드 코리아' 무대 위에서 설현과의 열애 보도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직접 쓴 가사로 털어놔 팬들의 관심을 집중받은 바 있다.

이날 지코는 랩 가사를 통해 "잊지 못할 기억 하나가 있다. 내 차, 내 집, 내 일상이 다 털린 날"이라고 표현하며 당시의 심정을 고스란히 전한 바 있다.

더불어 그는 "일단 섭섭했을 팬들에겐 I'm sorry"라며 "But 너네가 첫 번째인 건 변치 않을 공식 Right"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악플러, 난 너희한테 5년 동안 받았어. 인격모독. 부모 욕 또 성희롱"이라며 "고소 먹으면 입 뻥긋도 못할 거면 손가락 말고 입으로 말해. yes or no"라며 악성 댓글에 대한 불편한 심경도 드러냈던 바 있다.

한편 블락비의 지코와 에이핑크의 설현은 올해 3월 교제를 시작했으나 가요계 공식 선후배 커플이 된 후 세간의 관심에 부담을 느끼고 최근 결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양 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자연스럽게 결별했다"며 공식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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