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자, 호텔롯데ㆍ부산롯데호텔 등기이사 사임의사 밝혀

입력 2016-09-2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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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입점 로비 사건으로 구속 수감 중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 등기 이사직에서 사임한다.(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70억원대 횡령 및 뒷돈 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영자(74)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호텔롯데 등기이사직에서 스스로 물러난다.

롯데그룹은 27일 공식입장을 내고 “신영자 등기이사가 이사직에서 사임할 예정이며, 그에 따른 공식 후속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롯데그룹 측은 이날 “호텔롯데 및 부산롯데호텔의 이사로 재직해온 신영자 이사가 최근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사건과 관련해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에 처하게 됨에 따라, 물의를 빚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데 대한 깊은 사과와 함께 본인의 개인적인 사유로 27일 호텔롯데 및 부산롯데호텔의 등기이사직 사임의사를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롯데 창업주인 신격호 총괄회장의 맏딸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지난 7월 면세점 입점 로비 의혹과 관련해 수십억원의 뒷돈을 받고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롯데그룹 총수일가 처음으로 구속 기소된 상태다.

신 이사장은 앞서 롯데쇼핑·호텔롯데·호텔롯데부산·롯데자이언츠 등의 등기 이사를 맡았으나, 계열사 대표로서 뚜렷한 활동이 없어 부당 급여를 챙겼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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