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라이트 네트웍스, SBS에 글로벌 온라인 고화질영상 전송서비스 제공

라임라이트 네트웍스가 SBS에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솔루션인 ‘오케스트레이트 딜리버리’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SBS는 이번에 라임라이트의 미디어 CDN 솔루션을 도입함으로써 전 세계에 고화질 영상 콘텐츠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된다.

SBS에서 구축하고 있는 개방형 아카이브 시스템은 기존 방송사 내부에서 사용하는 콘텐츠 제작 시스템이나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과 달리, 온라인과 모바일 동영상 유통 환경 변화에 대한 빠른 대응이 가능한 개방형 콘텐츠 유통 플랫폼이다.

이번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SBS는 기존 프로그램 단위의 메타데이터 관리에서 벗어나, 장면(Scene) 단위로 방송 콘텐츠를 분류, 관리하게 된다. 세분화되어 관리되는 방송 콘텐츠는 온라인상에서 다양한 채널로 서비스된 이후 해당 동영상의 조회수, 시청자 단말기 종류 등 다양한 정보의 통계 수집이 가능해 콘텐츠의 지속적인 성과 관리도 가능하다.

SBS는 글로벌 미디어 서비스에 최적화된 라임라이트 네트웍스의 솔루션을 높게 평가해 라임라이트 미디어 CDN을 도입했다. 라임라이트는 릴레이(Relay, 원본 콘텐츠 파일) 서버 부하 방지를 위한 글로벌 CDN 아키텍처 구성, 효과적인 장면 단위 동영상 재생을 위한 다양한 방법의 부분 캐쉬 기능을 제공한다. 또 실시간 통계와 스마트 퍼지(캐쉬 무효화 – 오래되거나 잘못된 콘텐츠 파일을 삭제하는 기능) 기능 등 SBS 프로젝트의 운영 요건에 최적화된 글로벌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SBS프로젝트 총괄책임자인 김혁 미디어 비즈니스 센터장은 “라임라이트 네트웍스의 전문성과 많은 글로벌 미디어 서비스 경험을 신뢰하여 라임라이트 네트웍스의 CDN을 선택하게 되었다”며 “이를 통해 SBS는 라임라이트의 사설 네트워크 망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로도 빠르고 안전하게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김광식 라임라이트 네트웍스 아시아 총괄 대표는 “오케스트레이트 콘텐츠 딜리버리 서비스는 대규모로 설비된 글로벌 네트워크로, 서비스, 아키텍처, 인프라를 결합하여 콘텐츠를 세계 모든 고객에게 전달한다”며 “고객의 콘텐츠를 다양한 채널, 기기, 지역에서 일관되고 손쉽게 전달하는 디지털 환경을 구현 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 기능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세계적인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업체인 라임라이트 네트웍스는 고객들이 전세계 지역에서 다양한 디지털 디바이스로 디지털 콘텐츠 전송할 수 있게 한다. 라임라이트의 플랫폼인 라임라이트 오케스트레이트는 기업들이 디지털 콘텐츠를 안전하고 빠르게 전달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을 증대함과 동시에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제공 기술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