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도시 숲 조성사업 호재로 용흥동 일대 주택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8월 19일 포항 Green way(철도유휴부지 도시 숲)조성사업 기공식을 갖고 구 포항역에서 효자역 구간 폐철도 부지를 공원화하는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총 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4.3km구간, 12만㎡면적을 대규모 시민친화공간으로 만드는 이 사업은 오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구간별로 숲과 광장, 갤러리, 도서관 등의 다양한 문화•여가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형 호재가 터지자 지역 부동산시장도 향후 프리미엄이 기대되며 활기를 띠고 있다. 공급을 앞둔 분양시장도 마찬가지. 포항시 북구 용흥동 일원에 들어서는 ‘용흥 서희스타힐스’의 경우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을 앞세워 9월 말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총 620세대 규모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용흥 서희스타힐스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3층, 전용면적 59, 74, 76, 84㎡ 4개 타입으로 이뤄진다. 최고 33층에 달하는 초고층 단지로서 3면이 숲으로 둘러싸인 숲세권 입지에 자리잡아 탁월한 조망권이 기대된다.
남향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일조량을 극대화하면서 아파트 동을 대각선 향으로 조정해 저층, 고층에서 모두 탁 트인 전망이 가능하다. 여기에 단지 내 다양한 조경시설과 녹지공간을 마련하고 1층을 필로티 설계에 쾌적성과 개방감을 더했다.
평면 설계도 눈길을 끈다. 실내 채광과 환기를 고려한 4Bay 설계를 도입했으며, 수요자 맞춤형 공간활용을 위해 가변형 벽체를 적용했다. 또 펜트리 시공, 파우더룸 설치, 심플한 주방 인테리어 등 주부를 배려한 공간도 확보했다.
단지 인근에는 우방스포츠센터, 경상북고 과학교육원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북구청, 죽도시장, 포항의료원 등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새천년대로•불종로•중앙로 등이 인접해 시내 이동이 수월하며 KTX포항역도 차로 1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또한, 아파트 주변으로 형성된 학군으로 대흥초, 동지여중, 동지고교 등이 가깝게 포진돼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는 평이다.
주택홍보관은 경상북도 포항시 용흥동 일대에 마련되며 오는 30일 개관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