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혼자 사는 여성이 전체 가구의 1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5년 전과 비교하면 2배 증가한 수치다.
26일 서울연구원 인포그래픽스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여성 1인 가구’는 모두 57만1685가구로 전체(391만4820가구)의 14.6%를 차지했다.
서울의 여성 1인 가구 비중은 2000년 8.5%에서 2005년 10.6%(35만3835가구), 2010년 12.6%(45만30가구), 2015년 14.6%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여성 1인 가구를 연령대별로 보면 30세 미만이 25.4%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 19.6%, 70세 이상 17.6%, 60대 12.8%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