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12월13일 인천-기타큐슈 첫취항…27일 예매 오픈

입력 2016-09-27 10:52

하유미 기자 jscs508@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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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는 12월13일 인천-기타큐슈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27일 밝혔다.

진에어 단독 노선인 인천-기타큐슈에는 180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가 투입, 주 4회(화, 수, 금, 토) 운항된다. 내년 2월6일부터는 주 7회 매일 운항으로 증편할 예정이다.

출국편(LJ263편)은 오전 10시5분 인천에서 출발하고, 귀국편(LJ264편)은 낮 12시20분 기타큐슈에서 출발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비행 시간은 약 1시간20분 가량 소요된다.

항공권은 27일부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특히 왕복편 예매 뿐 아니라, 출국 후 인근 후쿠오카시까지 관광하고 후쿠오카발 인천행 항공편으로 귀국하는 ‘다구간 여정’ 예매도 가능하다.

진에어 관계자는 “그동안 인근 후쿠오카시와 함께 규슈 지역 대표 관광지 중 하나로 꼽힌 기타큐슈시는 한국발 기타큐슈행 노선이 없어 후쿠오카시를 통해 육로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12월 취항 이후 규슈행 노선의 공급 부족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변 후쿠오카 뿐 아니라 야마구치현의 시모노세키, 오이타현의 유후인, 벳푸 등과 같은 유명 관광지와의 접근성이 좋아지는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진에어는 오는 12월1일 부산-기타큐슈 노선 신규 취항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