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0회 공연으로 매출 20억 이상 기대
종합엔터테인먼트 대표 기업으로서 올해 매니지먼트 사업 대형화, 영화사업 직접 진출, 미디어사업 확장 등 활발한 사업을 추진중인 예당엔터테인먼트가 공연사업에도 진출한다.
지난 4월 공연사업팀을 신설한 예당은 첫번째 공연으로 YB(윤도현밴드)의 10주년 기념 전국 투어 콘서트 [YB History 'after 10 years']를 주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예당은 YB와 총 30회의 전국 투어 콘서트를 개최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 금액은 13억원이다.
올해 밴드 결성 10주년을 맞은 YB는 [YB History 'after 10 years']를 테마로 공연을 전개하며 전국 주요도시는 물론 공주, 거제 등 유명 연예인의 콘서트를 자주 볼 수 없었던 도시까지 전국을 망라해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투어는 오는 10월 6일 경기도 고양을 시작으로 서울, 부산, 제주 등 전국 20여 개 지역에서 30여 회에 걸쳐 내년 2월까지 5개월간 대규모로 진행된다.
예당 관계자는 "올해 예당이 발매한 [YB Live 3집 앨범 'after 10 years']의 수록 곡들은 물론, 그 동안의 히트곡들과 윤도현의 데뷔 앨범, 솔로앨범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레파토리로 구성되어 YB의 역사를 무대 위에서 한눈에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번 YB 10주년 기념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2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공연사업의 첫 신호탄인 이번 콘서트로 침체된 공연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예당은 앞으로 국내 콘서트는 물론 해외스타의 내한공연, 뮤지컬, 전시 등 다양한 공연 및 이벤트 사업을 펼칠 예정이며, 기존 사업인 음악·연예매니지먼트·미디어사업과 연계해 다채로운 대형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