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코리아투자자문은 공모주 분리과세 하이일드 투자일임 상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하이일드를 포함한 채권에 60%를 투자하고 공모주 10%를 우선 배정받는 구조다. 개인당 3000만원 한도로 분리과세도 적용된다. 펀드와 동일하게 공모주 배정과 분리과세 효과를 누리면서도 투자자가 직접 채권과 공모주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색이 있다.
기존 공모주 분리과세 하이일드 투자일임 상품은 최소 가입단위가 1억원 이상이었다. 그러나 이번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3000만원으로 일반 투자자까지 가입 문턱을 낮췄다.
포트코리아투자자문 관계자는 “최근 두산 밥캣 공모가 흥행하면서 기존 하이일드 채권 수익률에 공모주 10% 우선 배정 효과로 추가 수익까지 누릴 수 있는 일임상품에 대한 문의도 크게 늘었다”며 “하반기에 상장이 집중된 만큼 지금이 공모주 투자의 적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