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신규 론칭 브랜드 ’LBL’… 3시간 만에 110억 ‘대박’

입력 2016-09-2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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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24일 간판 쇼호스트 정윤정이 이끄는 대표 패션∙뷰티 프로그램 ‘정윤정쇼’(이하 ‘정쇼)를 통해 신규 프리미엄 브랜드 ‘LBL(Life Better Life)’을 180분 동안 특집 방송한 결과 총 주문금액 110억 원을 달성하며 롯데홈쇼핑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방송은 본격적인 F/W 시즌을 맞아 롯데홈쇼핑이 지난 해 9월부터 1년 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 온 신규 브랜드 ‘LBL’ 특집방송으로 진행됐다. ‘LBL’은 배우 오연수를 모델로 내세워 고객들에게 ‘일상 속 럭셔리’ 패션을 제안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이날 방송에서 최고급 소재의 캐시미어, 밍크 등을 사용한 ‘지블리노 코트(49만9000 원)’, ‘스페인 토스카나 코트(29만9000 원)’, ‘베네타 코트(49만9000 원)’, ‘제니스 밍크 슬리브 코트(39만9000 원)’ 등 LBL의 6가지 상품과 나인웨스트 가을 슈즈 등을 선보여 총 110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해 11월 ‘정쇼’에서 ‘LG 트롬 스타일러’ 판매로 기록한 90억 원을 깨고, 패션상품 만으로 110억 원 판매라는 사상 최대의 기록을 달성한 것.

특히 3대째 캐시미어와 천연 울 소재만을 방조 및 방직하는 이탈리아 유명 방직회사 브레스키의 캐시미어를 사용한 ‘지블리노 코트’는 40분간 31억 원 판매로 이날 가장 많은 판매고를 기록했고, 버버리, 프라다 등 명품 브랜드에 가죽과 양털을 제공하는 스페인 라도마와 협업한 ‘스페인 토스카나 코트’는 35분간 24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롯데홈쇼핑은 이번 신규 브랜드 ‘LBL’ 론칭을 위해 지난 해 9월부터 이탈리아, 스페인의 유명 패션업체와 기획부터 제작까지 함께 작업 했으며, 최고급 소재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기 위해 북미, 유럽 등의 원산지를 직접 찾아가 소재 확보에 많은 노력을 했다. 최고급 소재와 디자인에 맞춰 생산업체 선정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금번 판매 상품을 생산한 협력사 4곳 모두 국내 중소기업들로 기존에는 고가 명품 브랜드에만 소량생산 납품하던 작은 패션 업체들이다.

또한 고객들에게 ‘LBL’의 소재 본연의 멋을 그대로 소개하기 위해 습기로 인해 옷이 상하는 것을 방지해 주는 고급 속 포장재와 ‘LBL’ 전용 배송박스를 제작하는 등 특별 배송 서비스도 준비했다. 이번 특집방송을 진행한 정윤정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LBL’의 준비 기간 1년 동안 기획, 제작미팅에 직접 참여하고, 사전 리허설을 수 차례 진행하는 등 최고급 소재와 제품 컨셉이 방송을 통해 고객들에게 제대로 전달 되도록 노력했다.

롯데홈쇼핑 황범석 영업본부장은 “당사를 둘러싼 대외 이슈로 인해 2016년 F/W시즌 신규 브랜드 론칭에 대한 임직원들과 협력사들의 고충이 컸지만 고객에게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가장 신뢰받는 채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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