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이니시스가 삼성그룹 금융계열사를 인수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6일 오전 10시50분 현재 KG이니시스는 전일대비 200원(1.57%) 상승한 1만295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KG이니시스는 삼성그룹 금융계열사인 PG(Payment Gateway, 인터넷 전자상거래 대금결제처리 업체)사 ‘올앳(Allat)’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삼성이 금융계열사를 매각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KG이니시스는 이번 올앳 인수로 휴대폰 결제 1위업체 KG모빌리언스와 함께 국내 최대 전자결제업체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다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앳은 현재 3만2000여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전자지불시스템인 올앳페이를 보유하고 있다.
KG이니시스는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내 제휴사들을 가맹점으로 추가 확보하게 됨으로써 약13만개 가맹점에 온ㆍ오프라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KG이니시스는 내년부터 공격적인 VAN 사업 확대를 통해 온ㆍ오프라인에서 28조원의 거래금액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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