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 한국인 1인당 금융자산 약 3388만 원… 세계 21위

입력 2016-09-26 10:59

박규준 기자 abc84@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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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1인당 금융자산이 주요 53개국 가운데 21위라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독일 보험사인 알리안츠그룹이 발표한 ‘알리안츠 글로벌 웰스 리포트’에 따르면 2015년 한국인은 부채를 제외한 순 금융자산으로 1인당 2만7371유로(약 3388만 원)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의 2만4160유로(약 2990만 원)보다 약 3000유로 증가한 것이다.

순위도 한국은 지난해 22위에서 한 계단 오른 21위를 기록했다.

1인당 순 금융자산이 가장 많은 나라는 스위스로, 17만589유로였다. 미국(16만949유로), 영국(9만5600유로), 스웨덴(8만9942유로), 벨기에(8만5027유로) 등이 뒤를 이었다.

일본의 1인당 순 금융자산은 8만3888유로로 전체 조사 대상 국가 53개국 중 6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