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자유무역협정(FTA) 종합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FTA 포털 시스템 개편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관세청은 "FTA 포털은 관세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FTA 상대 국가별 관세 정보와 원산지 기준 및 증명절차 등 기업이 FTA를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구체적 정보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원재료 수입부터 제조ㆍ가공ㆍ최종 완제품 수출까지 기업들이 FTA를 가장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FTA 비즈니스 모델'을 게시뿐만 아니라 컨설팅 서비스ㆍFTA 원산지증명서 신청 및 발급 서비스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한미 FTA 등을 대비해 다양하고 현장감있는 FTA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것"이라며 "수출기업들이 정보 갈증을 느끼지 않도록 FTA 포털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