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유(CU)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과 손잡고 'CU투게더'를 선보였다.
씨유(CU)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과 손잡고 'CU투게더'를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CU투게더는 장애인들의 경제, 사회적 독립을 돕고, 일할 의지와 능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발달장애인을 CU 스태프로 채용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장애인 채용규모는 확대되며, 이달 채용규모는 15명이다. 이들은 서울지역에 위치한 병원, 대학교, 도서관 입지 점포서 발달장애인 스태프로 근무한다. 지난 7월 인천공항에 위치한 CU 편의점 3개 매장에 발달장애인 스태프 10명을 채용한데 이은 추가 채용이다.
CU는 지난 5월 CU인천국제공항점을 시범 점포로 선정하고 고용개발원과 함께 직무분석을 실시했으며, 면접과 약 3주간의 현장 훈련을 진행했다. CU인천국제공항점 매니저는 “희망 스태프들은 성실한 근무 태도와 꼼꼼한 일처리로 매장 이용객들의 편의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들 스태프가 근무하는 매장에는 별도의 안내문을 비치해 매장을 방문하는 손님들이 스태프를 배려하고 여유 있는 마음으로 점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민승배 BGF리테일 사업지원실장은 “CU투게더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존경 받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BGF리테일의 희망을 담았다”며 “앞으로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노력과 함께 고용 규모 및 업무 범위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