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기대주 김시우, 투어챔피언십 최종일 ‘돌풍’톱10 진입

입력 2016-09-26 05:51수정 2016-09-26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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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사진=PGA
한국선수 중 유일하게 생존한 김시우(21·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총상금 850만 달러) 최종일 경기에서 신바람을 일으키며 시즌을 마감했다.

보너스만 1000만 달러(112억1000만원)가 걸린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루키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김시우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385야드)에서 열린 투어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합계 2언더파 278타(67-72-74-65)로 톱10에 올랐다. 전날보다 10계단이나 순위를 끌어 올렸다.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도 18위에서 16위로 올라갔다.

김시우는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이날 김시우는 드라이브 평균 거리 292.9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4286%, 그린적중률 69.44%, 퍼팅 스트로크 게인드 0.343을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조던 스피스(미국)는 이븐파 280타로 공동 13위에 머물렀고, 필 미켈슨은 1오버파 281타로 22위에 그쳤다.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제이슨 데이(호주)는 2라운드 경기후 허리통증을 호소하며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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