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리 “김재수 장관 직무 수행 전부터 해임 건의, 선례 없는 일”

입력 2016-09-2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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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는 23일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국회 해임건의안 처리 움직임과 관련해 “직무 수행하기 전부터 예단을 갖고 해임을 건의하는 건 선례도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날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국무위원이 청문회를 통해 여러 소명을 했다면 이제는 직무수행을 하게 하고 그 결과에 따라 지적할 부분은 하면서 보완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인사청문회를 통해 여러 해명을 들으신 것으로 알고, 그에 대한 검증도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모든 게 해소됐다는 건 주관적 판단이라 할 수 있지만, 충분히 해명된 게 아니냐 이렇게 볼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청문회에서 많은 지적이 있어서 당사자도 심기일전해 소관업무를 차질 없게 하리라 생각하고 저도 감독·지도·조언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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