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나들이객 증대… 팔당유원지, 다산유적지 인기

입력 2016-09-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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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맞아 도심을 벗어나 인근 수도권을 찾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다. 서울과 24km 떨어져 있고 중앙선 철도와 6번, 45번 국도가 지나는 팔당유원지는 교통이 편리해 서울 및 수도권 시민들이 즐겨 찾는 나들이 장소다. 여름에는 수상스키와 보트 등 각종 레저를 즐기기 위한 사람들로 붐비며, 가을에는 자갈과 모래로 이루어진 강변을 따라 산책 및 드라이브를 즐기는 이들이 많다.

경인천 하류부 분원리 레포츠공원, 양수리 부근 레포츠 공원은 수상레포츠 장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상류 쪽에 개설된 경기도 민물고기연구소에서는 생태관광이 가능하다. 팔당호 주변으로는 조선 후기 최고의 실학자 정약용의 묘와 생가가 있는 다산유적지가 자리하고 있으며 다산문화관, 다산기념관을 통해 그의 수많은 저서와 당대 유물을 만날 수 있다.

팔당유원지와 다산유적지가 자리하고 있는 남양주시는 구리시, 하남시, 양평군, 가평군과 맞닿아 있어 관광코스로 사랑받고 있으며, 최근 국내 최대규모의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이 오픈하면서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이에 주변 맛집에 대한 관심 또한 증대되고 있는데, 그중 ‘일심본가콩요리’는 전복을 중심으로 한 보양식을 즐길 수 있는 구리 맛집으로 사랑받고 있다. ‘일심본가콩요리’가 구리 맛집으로 불리게 된 이유는 식당의 간판메뉴인 전복버섯순두부들깨탕에 있다. 순두부와 들깨의 고소함과 탱탱한 전복의 조화가 훌륭하다는 평. 전복버섯순두부들깨탕이 포함된 본가전복정식이 식당의 주메뉴로 두부샐러드, 두부김치, 포두부쌈, 잡채, 콩물, 코다리양념구이, 오리훈제, 낙지볶음 외 8가지 반찬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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