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플러스, 국방부 ‘Shade’ 프로젝트 수주

입력 2007-08-3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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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거버넌스 솔루션 전문기업 아이티플러스는 국방부의 “데이터 공유환경(SHAred Data Environment)” 구축 계약을 국방과학연구소와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SHADE는 전군 보유 데이터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국방 데이터 공유환경의 구조와 개념을 정립하고, 네트워크 중심의 현대전에서 국방정보 체계간의 원활한 데이터 공유를 지원하기 위한 방법론과 메타데이터 관리도구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계약규모는 13억 2000만원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립된 SHADE의 구조와 운용개념에 따라 국방정보체계 간의 원활한 데이터 공유를 지원하기 위하여 관리방법론과 도구를 개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전군차원에서 필요 데이터를 적시에 공유할 수 있게 되어 전장 구성요소의 상호운용성 증진을 도모하게 된다.

아이티플러스의 관계자에 따르면 자사 솔루션 제품인 ‘메타마이너’, ‘디큐마이너’, ‘체인지마이너’의 기반기술을 적용하여 프로젝트 진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경쟁사 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본 수주의 비결을 설명했다.

또한 아이티플러스는 SHADE와 별개로 국방부의 COE(Common Operating Environment) 프로젝트의 우선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국방 메타데이터 관리 솔루션 제공업체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COE는 전장관리 정보체계간의 상호운용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미래 네트워크 중심전에서의 전장 능력을 향상시키고 국방예산의 절감하기 위한 공통핵심기술과 도구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수용 대표는 “군과 같이 대규모 조직이 운용하는 복잡하고 중요한 데이터를 대상으로 공유환경을 구축한 전례가 없으므로 이번 프로젝트가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며 “향후 민간부분에서 베스트 프랙티스로 참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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