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골프, 오전 4시부터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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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존슨. 사진=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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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385야드)에서 열린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8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3언더파 67타를 쳐 세계골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 케빈 키스너(미국)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공동 선두는 4언더파 66타를 친 더스틴 존슨(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케벤 채펠(미국).
페덱스컵 랭킹 18위인 16번홀까지 3타를 줄이며 선전했다. 17번홀에서 아쉬운 보기를 범한 김시우는 18번홀(파5)에서 천금의 칩샷 버디로 마무리를 했다. 티샷과 두 번째 샷을 모두 러프로 보낸 김시우는 세 번째 샷한 볼도 볼을 그린 위에 오르지 못했다. 판과 남은 거리는 29.5야드. 칩샷의 볼은 그대로 홀을 파고 들며 버디가 됐다.
김시우는 이날 드라이버 평균거리 284.5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57.14%, 그린적중률 72.22%, 퍼팅 스트로크 게인드 0.704를 기록했다.
지난해 플레이오프 우승자 조던 스피스(미국)와 올 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7위에 올랐다.
SBS골프는 오전 4시부터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