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2016' 김영근, 심사위원 홀리며 올패스 "지리산의 힘"

입력 2016-09-22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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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슈퍼스타K 2016' 방송 캡처)
지리산에서 온 김영근이 '슈퍼스타K 2016'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으며 활약했다.

22일 밤 9시40분 방송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1회에서는 '지리산 소년' 김영근이 심사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영근은 샘 스미스의 '레이 미 다운(Lay Me Down)'을 열창했다. 그의 뛰어난 감성 표현에 심사위원들 모두 말을 잇지 못할 정도였고 결국 올패스로 합격하게 됐다.

노래가 끝난 후 길은 "이상한 애가 한 명 나왔다"고 말했고 용감한 형제는 "발성이 좋은 건 아닌데 감정 잡는 걸 보니 또라이다"고 솔직한 평을 내놓았고

김범수는 "김영근씨가 도심의 다운타운 곳에서 화려하게 살면 나올 수 없는 소울이다. 쓰나미를 맞는 느낌이다"라며 감탄했다.

결국 김영근은 심사위원들의 요청으로 윤종신의 '탈진'을 추가로 부르며 당당히 1라운드에 합격해 앞으로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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