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내달 25일 공청회를 시작으로 새해 예산안 심사에 돌입한다.
예결위 간사인 새누리당 주광덕,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국민의당 김동철 의원은 22일 이런 내용의 ‘2017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일정에 잠정 합의했다.
예결위는 심사 첫날 공청회를 열고 26~28일 종합정책질의에 돌입한다.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경제부처와 비경제부처로 나누어 심의를 진행하고, 같은 달 7일부터 예산안 등 조정소위원회를 가동한다. 소위에는 새누리당 7명, 더민주 6명, 국민의당 2명이 참여한다.
이어 30일 전체회의에서 예산안을 의결한 뒤 본회의로 넘길 계획이다.
다만 소위 심사일정과 전체회의 의결 일자는 심사 진행 상황에 따라 다소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